[CI/CD] CI/CD란?, 지속적 통합(Continuous Integration) 과 지속적 배포(Continuous Deployment)

서론

현재 자그만 토이 프로젝트를 협업하여 진행 중인데, 팀원과 제대로 branch 충돌을 해결하지 못해 일어나는 에러와, 수작업으로 EC2에 접속하여 직접 배포를 해야 하는 사소하지만 작업들이 신경 쓰이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프로젝트에 GitHub Action을 이용하여 CI/CD를 적용했는데  이번 게시글에서는 이러한 작업들을 자동화시켜주는 CI/CD에 대해서 알아보고 다음 게시글에서는 여러 개의 CI/CD 툴 중 GitHub Action을 이용한 CI/CD 적용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CI(Continuous Integration)

CI(Continuous Integration)는 "지속적인 통합" 이라는 의미로, 요약하자면 빌드/테스트 자동화 과정입니다.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새로운 코드 변경 사항이 정기적, 자동적으로 빌드 및 테스트되어 공유 리포지토리에 통합되므로 CI를 성공적으로 구현할 경우 여러 명의 개발자가 동시에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관련된 코드 작업을 할 경우 서로 충돌할 수 있는 문제를 손쉽게 확인하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의 프로젝트를 여러 개발자들과 함께 형상관리 툴(git, svn 등)을 이용하여 진행하고 있다고 가정합시다. 여기서 한번쯤은 merge 시 충돌되는 코드가 발생할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이때 branch 충돌을 깔끔하게 해결한다면 좋은 경우지만 문제는 본인은 충돌을 해결했다고 생각했지만 예상하지 못한 에러가 배포할 때 발생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또다시 테스트를 진행하고 배포까지 한다면 상당히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CI를 적용하면 커밋할 때마다 빌드와 일련의 자동 테스트가 이루어져 동작을 확인하고 변경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는 부분(컴파일 에러 등)이 없도록 보장합니다. 즉, github상에 코드만 올리면 나머지 작업인 테스트와 빌드는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해준다는 의미입니다.

CI의 간단한 순서

1. 개발자가 구현한 코드를 기존 코드와 병합한다.
2. 병합된 코드가 올바르게 동작하고 빌드되는지 검증한다.
3. 테스트 결과 문제가 있다면 수정하고 다시 1로 돌아간다. 문제가 없다면 배포를 진행한다.

CI의 장점

• 코드의 검증에 들어가는 시간이 줄어든다.
• 개발 편의성이 증가한다.
• 항상 테스트 코드를 통과한 코드만이 레포지토리에 올라가기 때문에, 좋은 코드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CI는 그 자체만으로 유익하지만 CI/CD 파이프라인을 구현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이기도 합니다.

 

CD(Continuous Delivery)

CD는  "Continuous Delivery, 지속적인 제공" 이라는 의미와 "Contunuous Deployment, 지속적인 배포"라는 의미입니다.

두 가지 의미 모두 파이프라인의 추가단계에 대한 자동화를 뜻하지만 때로는 얼마나 많은 자동화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별도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 지속적인 제공(Continuous Delivery)은 공유 레포지토리로 자동으로 Release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지속적인 배포(Continuous Deployment)는 Production 레벨 까지 자동으로 배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정리하자면 지속적 제공은 CI를 통해서 새로운 소스코드의 빌드와 테스트 병합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면, 빌드와 테스트를 거쳐서 github와 같은 저장소에 업로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속적 배포는 이렇게 성공적으로 병합된 내역을 저장소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배포환경까지 릴리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ex) 자동으로 EC2에서 프로젝트를 빌드함)

CI/CD의 흐름도

CI/CD 흐름도

1. CI를 적용하여 코드를 검증한다.
2. 배포 환경과 비슷한 곳에서 검증을 진행한다.
3. 검증된 소프트웨어를 실제 프로덕션 환경으로 배포한다.

CD의 장점

1. 개발자가 배포보다는 개발에 더욱 신경 쓸 수 있도록 도와준다.
2. 개발자가 수작업 없이 빌드, 테스트, 배포까지 자동화를 할수 있다.

 

요약

CI/CD를 적용하기 전

1. 개발자들이 개발하여 코드를 수정한다.
2. 각자의 브랜치에 코드를 push 한다. (이때 어느 한 부분에서 에러가 났지만 개발자들은 눈치채지 못한다.)
3. branch를 main branch에 통합(merge)한다.
4. ec2환경(배포 환경)에서 배포하기 위해 build를 진행한다.
5. 문제가 있는 코드이기에 에러가 발생하고, 코드를 다시 개발 환경으로 가져와서 코드를 수정한다.
6. (1) ~ (5)의 과정을 반복한다.
7.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에러가 해결되었으면 배포를 시작한다. 하지만 배포 과정 또한, 개발자가 과정을 거치므로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된다.

CI/CD를 적용한 후 

1. 개발자들이 개발하여 브랜치에 코드를 push 한다.
2. git push를 통해 Trigger 되어 CI서버에서 알아서 Build, Test, Lint를 실행하고 결과를 전송한다.
3. 개발자들은 결과를 전송받고 에러가 난 부분이 있다면 에러 부분을 수정하고 코드를 main 브랜치에 merge 한다.
4. main 브랜치에 코드를 merge 하고 Build, Test가 정상적으로 수행이 되었다면 CI서버에서 알아서 Deploy(배포) 과정을 수행한다.

 

참고

• https://www.redhat.com/ko/topics/devops/what-is-ci-cd
• https://seosh817.tistory.com/104
• https://jud00.tistory.com/entry/CICD%EB%9E%80-%EB%AC%B4%EC%97%87%EC%9D%BC%EA%B9%8C